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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루기 레이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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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미츠루기 레이지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본편[편집]
2.1. 과거[편집]
"나는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될 거야. 훌륭한 변호사가...."
미츠루기의 아버지 미츠루기 신은 명변호사였으며 미츠루기도 아버지를 존경하여 그를 따라 변호사가 되는 게 꿈이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생이었다. 집에 벽난로가 있을 정도로 부잣집 도련님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4학년 여름에 급식비가 3800엔[1] 이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나고 수업을 쉬고 자습하던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혐의가 간다. 결국 나루호도는 범인으로 부추기는 아이들과 선생님 때문에 마지못해 억울하게 사과를 하려는 순간...
이의 있음! 그럴 필요 없어! 재판에서 의미 있는 것은 증거물뿐이니까! 증거가 없다면 침묵만 있을 뿐!
그런 것도 모르냐, 이 아마추어들!
미츠루기: 네가 아니지? 내 봉투를 훔친 범인이?
나루호도: 으... 응...
미츠루기: 그러면 당당하게 말하도록. 이렇게 오래 토론했는데 범인이 너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어. 그 말은, 재판장! 이 소년은 무죄다!
이에 따라 피해자였던 미츠루기가 이의를 제기하여 야하리와 함께 나루호도를 구해주었고 이후 셋이서 친한 친구가 되었다.
나루호도의 언급과 일러스트로 봐서 이때의 미츠루기는 솔직하고 밝은 성격이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아버지의 조수였던 시가라키 타테유키와도 좋게 지냈던 것 같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날 아버지의 재판을 방청하고 돌아가던 중에 법정 경비원 하이네 코타로와 아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대지진이 일어나고 결국 엘리베이터에 갇히고 만다. 무려 5시간 동안 어둠 속에 있었고, 어린 미츠루기에게는 공포였다. 그리고 그때 일어난 사건이 DL6호 사건. 미츠루기는 구조되었지만 존경하던 아버지를 잃고 말았다. 이 사건으로 지진 공포증을 얻고 말았고 자신이 죽였다는 무의식이 계속 악몽으로 발현되었다. 이후 바로 전학을 갔고 카루마가로 거의 양자처럼 들어가 살았다. 어렸던 카루마 메이와 함께 카루마 고우에게 교육을 받으며 살았고 예전 친구들과 연락을 일절 끊은 채 과거를 잊으려고 했다.
2.2. 데뷔 직후[편집]
"평범한 신참이라고 여기지는 말아 주게."[2]
일부 팬 사이에서 '와카루기(어린 미츠루기)'라고 불리는 신인 시절 미츠루기. <시작의 역전>, <지나간 역전> 등 회상부에서 등장한다.
아직 카루마 고우에게 가르침을 받던 신참 검사 시절이다. 어릴 때라 눈이 약간 더 또랑또랑하고 미간의 주름도 적고 복장도 카루마 가문 특유의 화려한 장식을 단 옷이다.[3] 여기엔 화려하게 유죄 판결을 따내겠다는 자신의 각오가 담겨 있었다고... 아직 카루마 고우의 진실을 모르는 상태라 그를 진심으로 존경하여 버릇도 따라하고 있었다.[4] 메이에게 검사가 먼저 된 점으로 약을 올리기도 한다.
<지나간 역전> 시점에서는 첫 법정 데뷔가 예상되어 있었지만 피고인과 전 담당 검사가 동시에 살해당하며 공소 중지, 데뷔는 무산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토노코 형사와 미쿠모를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로우도 만났지만 기억 못 했다. 이때의 모습을 보면 메이한테 내내 처맞고 처음 만난 애한테는 킥을 당한다든지... 자력 수사로 범인을 알아내지만 범인은 미츠루기를 총으로 사격하고 도주해 버렸다. 다행히 미츠루기는 미쿠모가 지른 소리에 반응해서 총알을 피했다.
<시작의 역전>에서 드디어 첫 데뷔전. 아야사토 치히로와 대결했다. 20세 주제에 23세인 치히로에게 젊음의 서글픔을 논하는 등 나이가 많은 척 허세를 부리는 버릇이 있다. 이 당시만 해도 피고인을 모조리 유죄로 만든다는 카루마의 가르침에 심취해 있다 보니, 신원 자체만으로도 수상하기 짝이 없는 증인의 정체를 숨기는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이때의 법정은 미츠루기가 진 거나 마찬가지지만, 사건이 피고인의 자살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불기소처분으로 끝났다. 그리고 이 자살 건은 미츠루기에게도 꽤 마음에 남아있는 모양. 애니메이션에서도 치히로의 부검 기록을 그때의 기억이 떠오른 듯 착잡한 눈으로 들여다보았다.
나루호도 역전재판에 나오는 뒷이야기에 따르면 두 번째 법정도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이때는 아우치 타케후미 검사가 삽질한 사건이 미츠루기에게 넘어가서 골치가 아팠다나. 다행히 잘 해결한 모양이다. 맡는 사건마다 어째 죄다 이 모양이다. 첫 담당 사건은 담당검사와 피고인이 살해당해 공소 중지, 데뷔 전은 피고인의 자살로 불기소, 두 번째 법정도 이 모양이니 당시 미츠루기는 대단히 운이 없었던 것 같다.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나루호도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 무패였다.
데뷔 후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고서는 의상의 화려함을 좀 줄이고, 카루마 고우의 시늉도 그만두며 역전재판 1 시점의 미츠루기가 되었다.
2.3. 역전재판[편집]
검찰청 내 최고의 천재 검사.
비정상적으로 범죄를 미워하고 유죄판결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악독한 스승의 영향과 과거의 트라우마로[6] 인해 피고인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으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피고인을 전부 유죄로 만들어버리는 것뿐이라며 그것을 위해 온갖 독한 짓을 다 하고 다니며 무패의 기록을 세웠다. 이것 때문에 스승의 전과와 오버랩되어 '미츠루기도 증거를 날조한다'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나는 무죄가 아니다!"[5]
이 시절의 미츠루기는 주로 피고인에게 유리한 진술을 못하도록 사전에 입막음을 시키거나, 해부 기록을 다시 조사시켜 검찰 측에 살짝 유리하게 만들거나 하는 식의 전술을 썼다. 사실 날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짓이기에… 이쪽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위험한 짓이었지만 어쨌든 카루마처럼 이기기 위해 대놓고 위법이 되는 부정이나 날조 행위를 저지른 적은 없다. 단 상층부에 의해 증거가 조작된 것을 모르는 상태에서 법정에 나간 적은 있다. 그 사건이 SL-9호 사건이며 이와 관련된 편인 <소생하는 역전>을 하다 보면 본인도 이에 아무것도 몰랐던 데다 증거 자체에 문제가 없었다고 신뢰까지 했던 것을 알 수 있고 후반부에 날조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도 그 누구보다 경악했을 정도였다.
이렇게 악독했던 시절에도 자신의 검사 활동에 대한 나름의 긍지를 가지고 있었고, 경찰들이 조사해 보내온 자료와 증거들을 굳게 믿고 있었다. 본인 왈 '나 자신만의 규칙은 가지고 있다'라고.
그런 식으로 4년간 무패 행진을 하다 <역전 자매>에서 첫 패배를 맛보게 된다. 이때 누명을 쓴 게 분명한 나루호도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범인조차 포기하는 상황에서 다시금 증거를 불리하게 조작하려 하는 등 악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날 유죄 판결을 받았으면 나루호도는 사형당할 수도 있었다. 이런 미츠루기의 초반 모습은 이후의 멋지고 정의로운 검사로서의 미츠루기와 갭이 굉장히 심하다. 이때는 아직 스승의 영향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검사의 본분은 피고인을 유죄로 만드는 것'이라는 카루마의 이념을 충실하게 따른 듯하며 그 신조가 처음으로 직격당해서 깨져버리고 패소당할 위기에 빠지게 되자 악에 받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역전, 그리고 안녕>까지의 미츠루기는 일본 법조계의 고질병인 엔자이 문제를 '검사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맞닥뜨리는 필요악'으로 여기던, 위험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인물이다.[7]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진범인의 존재를 깨닫고 '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이 분명할 것 같은 의뢰인을 믿고 진실에 도달하는 나루호도의 모습'을 보며 자신이 걸어온 길이 맞는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증언을 다시 하게 만들거나 나루호도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모순을 지적해 도와주기도 한다. 그리고 패배하기는 했어도 거만함과 온갖 술수로 악역 포스를 철철 풍기는 데다 자기 쪽 증인의 신뢰가 넘치던 역전 자매 에피소드와는 달리 아줌마가 자신에겐 말한 적도 없던 증언을 갑자기 꺼내서 경악한다거나[8] 처음에 이름을 말하라는 데서 여러 사람들에게 자꾸 무시당하며 굴욕을 당하는 등, 개그 끼를 서서히 보이며 본격 인간적 이미지를 구축한다. 점점 재판이 진행될수록 본인도 무조건 피고인을 기소하는 것보다는 사건의 진실에 더 초점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정적인 지원 사격을 하거나 은근히 법정에서 슬슬 도와주려는 기미를 보였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는 나마쿠라 유키오 변호사를 살해한 피고인으로 몰리고 15년 전의 대사건인 DL6호 사건에 휘말렸었다는 게 나오는데 그 사건에서 아버지를 죽인 것이 자신이 아닐까 싶어서 죄책감[9][10] 때문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모습도 보여주면서 사회적으로든 본인 스스로든 완벽하게 몰락 직전에까지 처한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누구보다도 그의 무죄를 믿고 있던 나루호도가 모든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면서 구원받았다.[11] 이후로 나루호도와는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게 되며 본인은 이를 빚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후로도 우군 포지션을 맡게 된다.
역전재판 2에서는 갑자기 사라져 버렸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약간 부족한 탓도 있었는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나중에 1편과 2편 사이의 이야기인 <소생하는 역전>이 나온다. 상술한 SL-9호 사건과 더불어 이 사건을 통해 결정적으로 검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고찰하게 되었으며 이후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하며 검사국을 떠난다.
2.4. 역전재판 2[편집]
작중 내내 죽었다는 뉘앙스로 낚시를 하더니, <역전 서커스>의 끄트머리에서 첫 등장. 푸른 코트를 입고 신문을 읽는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검사 미츠루기는 죽었다."
사실 <역전 서커스>의 살인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었으며, 아크로가 범인이라고 확신했지만 담당 검사 카루마 메이에게 패배의 쓴맛으로 교훈을 주기 위해 암암리에 아크로의 가택 수사를 할 것을 지시한다. 흉기인 맥스 흉상은 가택 수사 아니고선 발견될 수 없으며 나루호도가 추리를 한다면 흉상이 아크로의 휠체어에 감춰져 있음을 분명 알아챌 것이라 생각했던 것. 아크로가 체포되자 범죄를 맹목적으로 증오하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아크로를 선처해 주려고 한다.
<안녕히, 역전>에서는 원래 메이가 법정에 설 예정이었지만 재판소 앞에서 저격을 당해 실려 갔고 미츠루기가 대리로 나오면서 나루호도에게 1년 동안 자신이 걸어온 여정에서 얻은 해답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며 치히로 또한 그런 미츠루기를 보며 나루호도에게 각오 단단히 하라고 할 정도로 시작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이 사건이 끝난 후 사표를 낼 거라며 시무룩해 있는 이토노코 형사에게 단 몇 마디만으로 다시금 기운을 차리게 만들 정도. 이때 아줌마의 등장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자신의 반론이 막히는데도 흐름을 타듯이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법과 정의에 관한 오랜 고찰 끝에 검사와 변호사가 서로 대결하는 것은 승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 싸움을 통한 '진실과 정의의 추구와 발견'이라는 새로운 결론을 얻게 되고,[12] 이번에는 자신이 그 답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나루호도를 앞에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진실을 찾아내는 것을 우선의 가치로 나루호도와 협력해 가며 함께 명승부를 연출하며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혀낸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루호도를 이겼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나루호도를 이긴 최초의 검사가 됐다. 재미있게도 미츠루기의 무패 행진을 끊은 것도 나루호도고, 반대로 나루호도의 무패 행진을 끊은 것도 미츠루기다. 거기에 나루호도 또한 이전에 미츠루기에게 유죄 판결 말고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미츠루기의 도움으로 단지 의뢰인의 무죄가 아닌 변호사로서 자신이 걸어야 할 진정한 길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으니 진정한 라이벌이라 할 만하다.
여담으로 에피소드 클리어 특전에서 2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안녕히, 역전>의 표지를 장식하게 되는데 여기서의 활약을 본다면 충분히 들어갈 만한 모습을 보인다. 북미판의 명칭대로 모두를 위한 정의를 실현시키는 데 중요한 요소들을 준 것도 있으며 거기까지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니까 말이다.
2.5. 역전재판 3[편집]
외국으로 떠나 각국의 법정을 연구하고 있었기에[16] 보이지 않다가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불타는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야하리 마사시의 긴급 속보를 받고 당장 제트기로 귀국한다. 한겨울 깊은 찬물에 빠진 탓에 병원에서 독감으로 누워 있는 나루호도에게 증거 수집과 하자쿠라인 아야메의 변호를 부탁[17][18] 받으며, 변호인석에 서게 된 미츠루기를 볼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과거의 사건으로 미신을 부정하는 그는 나루호도에게 받은 곡옥의 힘으로 사이코 록이라는 기능을 통해 사건의 진상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19] 그 역시 아야메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예전에 법정에서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물어보지만 아야메는 이를 부정했고 후에 재판에서 아야메가 텐류사이 에리스에게 살인을 저지르지 않은 건 확실하냐는 추궁 또한 자신이 죽이지 않았음을 명백히 밝히자 이에 대해 사이코 록이 뜨지 않아 사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이상함을 느낀다.[20][21]
자신이 검사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을 모르는 재판장의 동생[22] 그리고 자신과 친분이 있는 메이를 검사로 불러온다.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변호사의 입장에서 재판을 진행하게 된다.[23] 이때 사건 수사와 변호를 하면서 엄청나게 애먹은 것 때문에 "변호사 짓은 도저히 못 해먹겠다."고 투덜댔다.[24] 그래도 재판 마지막까지 열심히 모순을 파헤치면서 결국 이 사건은 더 많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입증해 내며 아야메가 유죄 판결을 받는 것을 막아냈다.
이후 다시 검사로 돌아온 미츠루기는 별당 수행당에 잠겨 있는 암호 자물쇠를 풀 수 있는 사람은 하자쿠라인 아야메뿐이라는 말에 따라 특별히 그녀의 신변을 확보하고 그녀를 하자쿠라인으로 데려온다. 그런데 몽롱교에 다다른 순간,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고 지진 공포증이 있는 미츠루기는 그대로 멘붕하여 기절하면서 아야메를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이는 사건이 더더욱 복잡해지는 원인이 되어버린다. 한편으로는 아야메에 대해 수상함을 느껴 법정 자료를 조사하다 과거에 나루호도가 연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아야메의 진상을 파악하게 된다. 처음에는 나루호도에게 알려주기에는 그 진상이 너무나도 말이 되지 않아 나루호도가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한 말해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야메에게는 보석상 아버지를 따라간 쌍둥이 언니가 있다는 사실을 나루호도가 알아내자 결국 아야메의 쌍둥이 언니는 미야나기 치나미가 맞으며 치나미는 지난달 처형당했음을 알려준다.
인기에 비해서는 출연량이 적은 편인데, 이는 타쿠미가 '천재라는 설정인데 계속 나루호도에게 지면 안쓰러우니까'라는 이유로 일부러 줄인 거라고 한다. 나루호도가 주인공인 한 미츠루기에게 질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제작진에서 말했다. 때문에 2에서도 미츠루기가 상대 검사로 서려던 것이 취소되었으며, 그래서 상대 검사로 만들어진 게 카루마 메이라고 한다. 이후에도 계속 4~5화에서만 볼 수 있다.
후술된 역전검사에서의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모든 시리즈를 플레이한 사람은 이렇게 복잡한 국제급 사건도 잘 해결하는 양반이 왜 신참 나루호도 류이치에게 맥없이 당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사실 이건 나루호도의 미칠 듯한 운빨과 이 능력도 한몫했던 탓이다.[25] 그리고 역전검사 마지막 에피소드인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미츠루기가 '그 변호사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생각하고 그의 방식대로 발상을 역전시켜 실마리를 잡았다. 즉 나루호도 덕분에 미츠루기도 성장했다는 것. 그리고 역전검사에서는 본인이 주인공이니 본인도 운이 따라주는 것도 있고.
2.6. 역전검사[편집]
역전검사를 통해 아예 주인공 자리까지 꿰찬 미츠루기. 주인공인 만큼 나루호도처럼 몸을 굴리며 수사하면서 범인을 잡아낸다. 그 때문에 나루호도 못지않게 악운에 휘말린다.
외국에 돌아가서 공부를 마치고 정식으로 귀국하지만 비행기의 에어포켓 때문에 지진 트라우마로 기절한 것을 시작으로, 눈을 떴더니 엘리베이터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열었더니 한 국제 수사관의 시체가 있는 바람에 누명을 쓰게 되고, 해결하자마자 유괴 사건에 휘말려 같이 유괴당하는 신세가 되고, 어찌어찌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왔더니 이번엔 한 형사의 시체를 발견한다.[28]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법의 힘으로 처벌할 수 없는 거대한 범죄 조직의 활동과 그 범죄 조직을 처벌하기 위해 '조작된 증거는 아니지만 위법적인 증거'를 사용하는 검사와 형사의 또 다른 사례를 지켜보면서 '법이 먼저인가 정의가 먼저인가'라는 딜레마를 다시금 겪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엔 위법적인 증거를 포함한 모든 정황 증거를 다 사용해서 범죄자를 끌어내고, 법정에서 깨끗한 증거와 논법으로 처벌받게 하는 방법을 통해 법과 정의 모두 구하면 된다는 최종 결론을 낸다.
여기서 미츠루기는 10년 넘게 아무도 해결 못 한 사건을 나흘 만에 싸잡아 해결해 버렸다.[29] 게다가 사건마다 해결하는 데 몇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자기가 휘말려 든 사건만 어쩔 수 없이 해결한다고는 해도 본편 역전재판 시리즈와는 다르게 스케일도 국제 문제급인 사건들을 너무 간단히 해결한 데다 1~3화 까지는 범인을 안드로메다 특급 관광 시켜버리기 때문에 "이 게임 제목이 대체 왜 역전검사인가" 라며 작품의 본질을 뒤흔들게 만들었다. 물론 최종 보스는 역전으로 이긴 게 맞긴 하지만.[30][31]
2.7. 역전검사 2[편집]
역전검사에서의 활약으로 한층 더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는지 첫 화부터 검사국장의 직접적인 지명으로 사건을 담당한다. 하지만 곧 검사국의 비리에 휘말려 점점 현장에서 멀어지게 되고 미츠루기는 검사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여기에 자기 대신 아버지의 뜻을 잇는 변호사 시가라키 타테유키와 재회함과 더불어 여러 사건을 접하면서 검사로서의 길을 계속 갈 것인가. 변호사가 될 것인가의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된다.
검사 심사회의 압박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는 스스로 검사 배지를 포기하고 수사 방해로 구치소까지 갔다 오면서까지[34] 진실을 추구하는 것을 선택했고, 어둠 속에 파묻힐 뻔한 과거 사건들과 막 벌어진 사건들의 진상을 파헤치게 되고 결국 2주 만에 다 해결했다.
종반까지 변호사로서 사람을 구할지, 검사로서 범죄를 심판할지 고민했지만, 모든 사건을 해결했을 때 흑막의 아픈 과거를 알게 되고 법의 모순 때문에 피해를 본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된 미츠루기는 변호사보다는 직접 법과 싸울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검사[35] 로 복귀해서 검사로서 사람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아버지 미츠루기 신과는 다른 길을 걷지만 향하는 목표는 같이할 것이라 마음먹고 계속해서 법의 모순과 싸워갈 것을 다짐하며 이런 미츠루기를 본 시가라키는 그 눈에서 자신의 스승이자 우상이었던 미츠루기 신의 모습을 보았다면서 만족하고 물러간다.
전작에서는 전부 범인을 관광 태우는 게 다수였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역전이란 제목에 걸맞게 많이 고생했다. 덧붙여서 전기 역전재판 3부작에서의 나루호도만큼 역전검사 1~2를 통해 미츠루기의 가치관에 대한 성장에 대해서도 자세히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고 이는 후기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든든한 우군으로 나오는 그의 모습을 통해 엿볼 수 있다.
2.8. 역전재판 5[편집]
"훗, 단지 검사에서 검사국장(検事局長)[36] 으로 직함이 바뀌었을 뿐."
호우즈키 아카네가 가류 쿄야에 대해 마음에 안 든다며 "검사라면 역시 쿨하고 미간에 주름이 팍 잡히고 팔랑팔랑하는 이미지잖아." 라고 카메오 언급을 한 것을 제외하면 등장하지도 않고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도 전혀 없다. 시간상으로 역전재판 4의 시점에서 검사국장으로 승진했었고[37] , 역전재판 5에서 그 직함을 달고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33세에 검사국의 최고 위치에 오른 걸 보면 정말 빠른 승진이 아닐 수 없다. 하기야 미츠루기는 20세에 활동을 시작했기에 경력은 15년 차고, 역전검사의 사건들이 죄다 스케일이 큰 관계로 전국적으로 이름이 높아졌으니 충분히 이해는 가는 설정이다.[38] 미츠루기가 잡아넣은 애들만 봐도 동료 검사, 세계적인 대기업의 총재와 그의 후계자, 대사, 대통령 보디가드, 교도소장, 검사 심사회 회장으로 하나같이 스케일이 더럽게 큰 애들이다.
안경을 쓰고 있으며[39][40] 20대 시절과는 달리 겉에는 긴 코트를 입고 있다. 묘하게 아버지와 비슷한 느낌인데,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적과 비슷한 연령이다. 검사국장이 된 미츠루기의 사무실을 보면 상급검사 집무실보다 훨씬 크고, 체스판에서 파란색 말이 사라지고 가지런히 놓여져 있지만 그거 외에는 전혀 달라진 게 없다. 프릴 달린 화분과 토노사맨 피규어도 건재하다.
증거 조작과 누명이 쏟아지고 국민이 법을 불신하는 법의 암흑시대를 개혁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의 원인이 된 나루호도 증거 조작 스캔들과 UR-1호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었다. 다만 그걸 위해 오래전에 오명을 쓰고 퇴출된 나루호도와 사형수인 유가미 진 둘 모두를 복직시키는 등 권력을 다소 남용한 점도 보인다.
사실 나루호도와 유가미의 사건으로 인해 법의 암흑시대가 온 것을 생각하면 권력의 남용 수준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 둘이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세계관 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적폐 청산하라고 임명한 검사국장이 정작 적폐의 근원인 인물들을 복직시키는 모습을 보면서 법조계와 신임 검사국장에 대한 여론이 최악으로 다다랐을 수도 있다. 미츠루기야 이러한 여론에 별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미츠루기를 임명한 정치계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정치적으로 치명타가 올 수 있는 문제이다. 경우에 따라 사건을 해결하기도 전에 미츠루기가 경질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박에 가까운 조치라 볼 수 있다.
5화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오오가와라 우주 센터를 조사하고 있었던 나루호도와 하루미 앞에 나타난다. 원래 검사국장이 현역 검사로 활동하는 일은 특례지만 협박범 유가미 카구야의 요구로 지명되어 나루호도의 상대 검사로 법정에 서게 된다.
검사석에서는 안경을 벗는다. 여전히 죽지 않은 날카로운 실력이 일품. 아주 철저하고 냉혹할 정도로 추리에 임하면서 변호 측인 나루호도를 매우 고전시키고 그 특유의 독설로 몰아붙이지만 이는 진실을 명백히 하여 법의 암흑시대를 끝내려는 본인의 의도도 섞여 있었다.
오도로키 : 저는... 키즈키 씨를, 믿고 싶어요. 하지만, 맹목적으로 믿기만 해서는 안돼요. ...그러니까 저는 키즈키 씨를 고발하는 거예요! 진정으로, 키즈키 씨를 믿을 수 있도록!
코코네 : 진정으로... 믿는다?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네 녀석의 부하가, 뜻밖에도 재판의 본질을 가리켜 준 것 같군.
나루호도 : 그래...
미츠루기 : 우리들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하게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우리들 변호사가, 철저하게 피고인을 믿고 지킨다.
재판장 : 양쪽이 맞부딪침으로 인해, 처음으로 진실을 알 수 있다는 거군요.
미츠루기 : 그 말대로. 맞부딪치고 난 끝에야말로, 진짜 신뢰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재판이 가진 의미. 그렇지 않나?
오도로키 : 네. 저는 제 자신의 안에 싹튼, 의혹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제 안의 의혹과 맞부딪치도록 했습니다! 어떠한 진실이 기다리고 있어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7년이나 되는 기간 동안 법을 불신하는 암흑시대를 종결시킬 절호의 기회였던 셈인지라 사정 봐주고 할 것 없이 냉혹하게 몰아붙이면서 나루호도와 맞대결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꿰뚫는 진실을 찾으려는 행보가 돋보였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유가미 진 검사의 무죄가 확실해지게 되고 유가미 본인이 휴식 시간에 "내 손으로 끝을 내고 싶다." 라고 말하자 당연하다면서 유가미를 가석방시켜 다시 검사석에 세우고 자신은 퇴정한다.[41] 후에 나름대로 조사를 해서 망령에 대한 정보를 들고 오기도 했다. 엔딩 애니메이션에서는 집무실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창밖으로 HAT-3호의 발사 장면을 바라본다.
나루호도가 변호사에서 잘리고 난 뒤에도 계속 연락하고 지냈으며 나루호도 미누키의 마술 쇼도 직접 가서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오도로키 호우스케도 괜찮은 변호사로서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 역전검사 시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역전검사 2에서 말한 목표를 역전재판 5에서 실천에 옮긴 것이기 때문에 관련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
암흑시대의 원인이라 할 수 있던 사건인 UR-1호 사건에 결착을 냄으로써 검사국 측의 모든 진실을 밝혀낸 덕분인지 모든 일이 끝난 후 검사국 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과 더불어 나루호도에게 빚을 졌다고 말한다. 월급 책정 권한이 담당 형사뿐만 아니라 검사 전체로 확대되었으며 본작에서의 일들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수면 위로 서서히 드러나게 된 검사국 내부의 사건 관련으로 사문회에 친히 불러온 아우치 후미타케를 탈탈 털어버리면서 다음 달 봉급 책정을 기대하라고까지 일갈한다.
2.9. 역전재판 6[편집]
"어떤 상대이든 철저하게 추궁한다. 그것이 내 규칙이다."
검사국장이라는 지위의 특성상 (본편 기준) 출연 분량이 매우 적다.[42]
역전재판 5에서 언급되었듯 검사국 내부 비리 조사를 통해 악덕 검사들을 죄다 탈탈 털어버린 탓에 검사국에 검사가 부족해져서 국제 검사인 나유타 검사가 일본 재판까지 불려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5화 <역전의 대혁명>에서 조력자로서 등장했다. 이로서 역전재판 4를 제외하고 모든 시리즈의 막에피에 출연하게 되었다. 수배 중이라 귀국이 곤란한 쿠라인 왕국의 혁명파 멤버들을 다시 쿠라인 왕국으로 보내기 위해 전세기를 구해오고 수속도 어찌어찌 해주고 사고 발생 당시 나루호도 일행이 사건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어내는 등 검사국장이라는 지위를 십분 활용해 돕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쿠라인 왕국에서 나루호도의 조사를 돕기도 한다. 쿠라인 왕국의 특촬물 토리사맨을 보고는 "토노사맨 표절이잖아!!" 라며 매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캐리어에 누군가가 들어 있는 것을 당사자가 나올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역전검사 시절의 언급은 간접적으로 나오는데 상관없는 증거물을 제시하면 현역 시절에 증거 제시를 하고 다녔다는 언급이 나온다.[43] 또 잉가 장관의 금고를 조사할 때 간단한(?) 로직을 선보이며 국왕 부부의 결혼기념일을 맞추기도 한다.
드라마 CD에서는 나루호도가 쿠라인 왕국에 갔다가 일이 커져서 당분간 돌아오지 못하게 되자 '검사의 입장에서 법조계를 체험해 보라' 면서 오도로키 호스케와 키즈키 코코네를 미츠루기의 제자로 보내게 된다. 근데 그 둘의 정신 수준이 비슷한 터라 서로 경쟁하다 똑같이 사고를 쳐서 이토노코에게 하던 것처럼 봉급이 깎였다.
또한 초회 특전으로 들어가는 나루호도의 숏 스토리에서 상대 검사로 나오는데, 말도 안 되는 나루호도의 억지 주장에 진지하게 망가진다. 하지만 반전이... 특이하게 짧긴 하지만 오도로키 숏 스토리에도 출연한다. 역시 다소 망가지는 역할이다.
비중은 5편 이상이긴 한데 거의 다 한정 특전, 추가 컨텐츠에서만 나오기 때문에 이번 작의 추가 구매 유도 인질이라고 불리고 있다.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에서는 담당 검사로 등장한다. 전작에서도 그랬듯이 검찰국장이 법정에 서는 일은 거의 없지만 상술한 인력 부족이 원인이었고 더불어 피고인이 재벌 집 며느리인 탓에 검사국에 압력이 걸려와서 겁쟁이들만 있는 검사국 검사들에겐 맡길 수 없다며 친히 사건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여느 때보다 굴욕을 많이 당한다. 라이토에게 제대로 된 증언을 시키기까지 꽤 애먹고, 나루호도가 '라이토는 사랑의 힘으로 시즈쿠를 구하러 갔다'는 발언을 하자 그게 말이 되냐고 비웃었다가 재판장한테 '니가 결혼을 안 해봐서 그래'라는 반격을 당했으며, 그 뒤로도 재판장이 결혼 화제를 꺼내자 독신이 뭐가 나쁘냐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주몬지에게는 '무능한 검사'라며 까이기도 하고, 심지어 주몬지가 찍은 엑스레이에 크라바트가 찍혀서 나오기까지 했다. 그래도 막판에 나루호도에게 이길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있었는데도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자진해서 그 기회를 포기하는 멋진 모습은 여전하다.
엔딩에서는 나루호도, 야하리, 마요이, 아카네, 코코네와 함께 시즈쿠와 라이토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다. 부케를 받고 기뻐하는 야하리에게 부케를 빼앗겨서 분노한 여성진들을 가리킨 다음, 나루호도와 함께 여성진들에게 추격당하는 야하리를 구경한다.
후세 타쿠로의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더욱 발전해서 6편의 일러스트는 거의 호평인데, 미츠루기의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 역시 호평이다. 5편에서는 피부색이 굉장히 건강해 보이는 살구색으로 채색되었는데, 6편에선 다시 과거와 비슷하게 흰 피부로 채색되었기 때문인 듯.
3. 본편 외의 행적[편집]
3.1. 특별 법정[편집]
대부분 나올 때마다 굴욕을 맛본다.
- 소생하는 역전
- 닌텐도 DS를 몰라 관중들에게 디스당하며, 분홍색 게임보이 어드밴스 SP를 들고 있어 마요이에게 디스당한다.
- 게임보이를 뒷주머니에 처박고 다니다가 나루호도에게 설명문에 위반된다는 걸 지적당해 격침당한다.
- 자기를 제외하고 모두 닌텐도를 들고 있어 결국 유죄를 선고받아 법정이 끝나고 본 제품을 사러 가야 한다.
- 역전재판 4
- 역전검사 1
- 신작의 주인공이 형사인가 검사인가로 의견이 갈리는 와중에 4편 특별 법정의 굴욕 때문에 자신은 주인공 같은 거 관심 없다며 허세를 부리다가 체포군을 주인공으로 지목하나 아줌마에 의해 주인공 자리에 관심이 있다는 걸 들킨다. 참고로 체포군의 정체는...
- 역전검사 2
- 망치로 얻어맞는 바람에 기억을 잃어 신인 시절로 리셋되고 라이벌을 뽑는 오디션에 참가했다. 참고로 카루마 부녀는 채찍질과 투표 조작으로 강퇴당했고, 로우 시류는 정정당당하게 나섰지만 부하들이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해서 무효표 처리됐다.
3.2. 마블 VS 캡콤 3[편집]
쉬헐크 엔딩에 나루호도와 같이 등장한다.
3.3.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편집]
게임 플레이 중에 직접 출연하지 않지만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한 뒤 나오는 에필로그에서 카메오로 나온다. 원래는 야하리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끼워 넣을 곳이 없어서 뺐다고...
3.4.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편집]
NPC로 등장한다.